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재정경제부 제2차관으로 임명된 진동수 전 조달청장 후임으로 김용민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을 임명했다.

김 내정자는 재경부에서 세제, 금융, 경제협력 등 경제정책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정통 경제관료로서 경제전반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겸비했으며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 김 내정자는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의 내실화 및 해외 확산, 조달업무를 통한 중소·지방·여성기업 지원 등 조달청의 현안과제를 잘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돼 발탁됐다.

김용민 신임 조달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17회, 경남 통영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