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5일 중국 위해로부터 정상적으로 수입하는 의류 등의 박스와 혼합하여 가짜 까르띠에, 피아제, 로렉스 등 각종 고급 손목시계 14,513점, 진정상품시가 약 70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박○○(무직, 남, 43세)외 1명을 관세법 및 상표법위반으로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사과정에서 2005.6.11.~2006.3.23. 사이에 12회에 걸쳐 밀수입한 가짜 로렉스 손목시계 등 11,450점, 진정상품시가 약 330억원 상당품을 밀수입하여 시중에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국내 판매처, 구입자등에 대한 여죄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가짜상품의 수출입근절을 위하여 지난 2. 1.일부터 4. 30.일까지 3개월간 『가짜상품특별단속』을 실시하여 85건, 3,281억원 규모의 가짜상품을 적발하였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특별단속체제에서 상시단속체제로 전환하여 정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