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구, 부동산 가격 및 환경 영향 거의 없어 

2005.12.06 11:09:00


전국 홍삼의 35%를 생산하는 전북 진안이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됐다.

또 약 470개의 귀금속 관련 업체가 밀집된 대구시 중구는 패션주얼리 특구로, 포도의 최대주산지인 충북 영동은 포도 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6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6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북 진안 홍삼 특구 등 10개 지역을 신규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특구는 총 41개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로 지정된 특구는 ▲진안 홍삼․한방특구, ▲대구 패션주얼리특구, ▲충주 사과특구, ▲옥천 옻산업특구, ▲영덕 대게특구, ▲영동포도·와인산업특구, ▲군포 청소년교육특구, ▲양평 친환경농업특구, ▲거창 외국어교육특구, ▲김해 평생교육특구 등이다.

재정경제부는 “전국의 기초지자체 234개의 지역특화사업을 대상으로 지정되는 만큼 많은 지역특구가 발생한다”며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경쟁원리가 작용되는 것이 바람직해 유사유형의 특구가 다수 지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구 지정시 특화산업의 내용이 너무 중복되거나 유사해 타지역이나 국민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많은 지역특구가 지역특산물 진흥, 교육과 관련된 특구이기 때문에 토지이용계획이 수반되지 않아 부동산 가격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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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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