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봉사료 세금 꼬박꼬박 납부해 

2005.12.03 11:35:40


외국인 카지노는 봉사료에 대한 종합소득신고를 하지 않는 것에 반해, 강원랜드 직원들은 매년 5월에 실시되는 국세청 신고를 통해 통상 봉사료의 20%로 추정되는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노웅래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강원랜드가 봉사료로 벌어들인 총액이 국세청 신고기준으로 24억이었는데, 이는 720명 직원에게 1인당 평균 330만원을 지급한 셈이라는 것.

               
           

           

 



자료를 공개한 노웅래 의원은 “임원들이 지급받는 봉사료는 국정감사와 정부의 특별감사를 통해서도 지적된 부분인 만큼 조속히 개선되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원랜드의 세금납부 기준은 국내 외국인 카지노와 같아야 한다는 취지의 국세청 과세전적부심 판결이 있었던 만큼 봉사료에 대한 과세기준도 내/외국인 카지노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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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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