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말레이지아·중국산 저가 합성섬유에 대해 덤핑 및 국내산업피해유무 조사개시결정
무역위원회는 '05.11.11일(금) 개최된 제225차 회의에서 대만·말레이지아·중국산 폴리에스테르 장섬유 연신가공사(Draw Textured Yarn, 이하 "DTY"라 함)에 대하여 덤핑수입사실 및 국내산업피해유무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DTY는 합성섬유의 일종으로 테레프탈산과 모노에틸렌글리콜을 중합하여 추출되는 폴리에스테르를 가늘고 매우 긴 형태의 장섬유사(長纖維絲)로 만든 뒤 연신·가연 등의 가공처리를 거친 제품으로 주로 직물제조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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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DTY의 국내 생산업체인 동국무역주식회사와 주식회사 HK가 무역위원회에 대만·말레이지아·중국산 DTY의 덤핑수입(신청인제시 덤핑률 : 대만 25.7%, 말레이시아 37.6%, 중국 14.7%)으로 인해 국내 생산품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국내 산업이 위협을 받고 있어 덤핑방지관세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하여 줄 것을 '05.9.12일 신청해 옴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무역위원회는 덤핑률조사대상기간('04.7~'05.6)동안 한국으로 수출실적이 있는 공급자 중 수출물량의 87%(대만), 100%(말레이지아), 98%(중국)을 점유하는 7개 업체를 이번 덤핑조사의 조사대상업체로 선정해 착수한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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