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BPA 반덤핑 조사 종결

2005.11.11 11:36:39


중국 상무부는 11.7자로 우리나라산 비스페놀에이(BPA)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고 외교통상부가 전했다.

BPA(Bisphenol-A) : 접착제, 코팅제, 생수병, CD, DVD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석유화학 제품이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BPA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는 작년 5.12부터 한국, 일본, 대만, 러시아, 싱가폴 등 5개국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금호 P&B 화학의 수출제품이 조사대상이 되어왔다는 것.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는 그간 피소기업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중국 국내산업에 피해가 없었다는 취지의 정부입장서를 전달하고, 금년 8월 중국에 수입규제대책반을 파견하여 조속히 조사를 종결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통상부는 주중대사관을 통해 중국 국내 산업피해가 없었다는 주장을 수시로 제기한 것이 금번 반덤핑 조사 종결을 이끌어 내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번 반덤핑 조사 종결에 따라 중국에 대한 BPA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 대한 BPA 수출액은 지난 2004년 3천 2백만불이며 2005년 10월말 현재 3천 7백만불에 달한다.

앞으로도 외교통상부는 조사대상 업체 및 관련 부처와 협조하여 주요교역국의 부당한 수입규제 조치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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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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