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통합전산센터 차질없이 준비중.

2005.11.03 23:39:17


2005년 11월 4일 정보통신부와그소속기관직제안이 확정·공포됨에 따라 정부통합전산센터가 공식 발족한다고 정보통신부는 발표했다.

이로써 각 부처 정보자원의 안정적인 통합운영 및 범정부적인 공동활용 등 국가 정보자원관리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전자정부 인프라를 마련하게 되었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사업은 정부기관의 전산환경이 장애·재해에 취약하고, 각 부처별로 정보시스템을 분산 구축·운영함에 따른 정보화투자의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성·안정성이 강화된 환경을 구축해 각 부처 시스템의 통합운영, 통합보안관제 및 공통서비스(Shared Service) 등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참여정부 전자정부 로드맵 과제』중 최대 역점사업으로 제1센터와 제2센터를 구축하여 총 48개 정부부처의 정보시스템을 통합운영하는 것으로, 2005년 9월에 제1센터(대전광역시, 연건평 9,600평,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구축을 완료하고 2005년 10월부터 정보통신부, 국가보훈처, 법제처 등의 정보시스템이 이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1센터는 2006년 10월까지 정통부, 행자부, 통계청 등 총 24개 기관의 정보시스템(서버 1,500 여대)을 행정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기간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이전한 후 통합관리하게 되며, 제2센터(광주광역시)는 2007년 6월까지 청사를 신축(광주광역시, 연건평 7,800평 규모)하여 건설교통부, 국세청, 경찰청 등 총 24개 기관의 정보시스템을 2007년 12월까지 이전한 후 통합관리하게 된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05년 2월에 '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기구설치규정'에 따라『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단장 : 이영희)』이 발족되었다. 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은 각 부처파견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인력 50명으로 구성되어 치밀한 사업 연관성 검토, 각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센터 청사 및 통합운영환경기반 구축, 이전계획수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 결과 금번에 당초 일정대로 제1센터를 공식 발족하게 되었다.

센터 운영조직은 센터장(2급 : 임차식)과 6개팀 등 총 165명이며, 이 중 125명은 행자부, 재경부, 교육부 등 정보시스템을 이전하는 각 부처의 인력이 이체되고, 나머지 40명은 신규채용인력으로 구성된다.

센터의 성공적인 발족은 정부혁신의 대표사례일 뿐만 아니라, IT강국으로서 우리의 위상을 드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신속한 장애대응·복구, 국가차원의 백업시스템 및 통합보안관제 구축 등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연속성(365일 24시간 무중단)을 보장하고, 정보시스템간 연계·통합 및 공통서비스(Shared Service) 등을 통해 시스템 운영비용과 인력을 절감하여 국가 정보자원관리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정부통합전산센터는 각 부처 정보시스템의 차질없는 이전과 조기 안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합운영환경을 마련 한 후 향후 H/W통합, S/W통합 등 정보자원의 공동활용을 추진함으로써 시스템 운영비용과 인력 절감 등으로 통합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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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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