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005. 10. 31 (월) 오전 부산․호치민 지방국세청장 회의 참석차 부산지방국세청을 방문한 트랜 딘 쿠 호치민 지방국세청 국장을 접견하고 제1차 부산․호치민 지방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한국측의 「공업지구 및 수출지역에 대한 세무행정」과「납세서비스」, 베트남측의「외국,외투법인에 대한 세원 및 조사관리 시스템」에 대한 의제발표와 질의․답변으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차태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현지기업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이 본연의 사업을 더욱 더 의욕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세정측면의 배려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하여 베트남측에서는 한국 국세청의 공업지구 등에 대한 세무행정지원제도와 선진화된 납세서비스의 조세행정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베트남 조세행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하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트랜 딘 쿠 호치민지방국세청 국장 일행은 부산․호치민 지방국세청장회의 참석외에도 울산 현대중공업 산업시찰과 일선세무서의 세정운영현황을 시찰하기 위해 부산지방국세청 관할 제주세무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한 호치민 지방국세청 국장이 청장을 대신하여 수석대표로 참석한것.

부산․호치민 지방국세청장회의는 양국 지방국세청의 세정의 당면과제에 대한 의견과 경험을 교환하고 양국간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2005.5.24(화) 제3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에서 한․베트남 지방국세청장 교환방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