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이주성)은 부동산 거래감시업무를 지휘하는「부동산정보관리기획단(단장:전군표 차장)」을 본청에 설치하고 각 지방국세청 및 세무서에 집행조직으로 ‘부동산거래감시 전담반’을구성하여 10.31일 발대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부동산거래 감시 전담반은 지방청별 20명과 일선세무서 178명으로 총 198명으로 구성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감시전담반 출범은 8.31부동산 대책의 발표를 전후하여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부동산 투기는 언제든지 재연될 수 있다는 것이 오랫동안 경험해 온 바이고, 현재도 국지적으로 투기의 위험성은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근절키 위함이라는 것.

또한 지금까지는 투기가 발생하는 경우 일시적․사후적 대응에 그치고, 투기가 누그러지면 관리를 중단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앞으로는 부동산 거래감시업무만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 대해 사전적․체계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