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관세인」에 오해식씨(부산세관) 

2005.10.28 14:00:27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중국산 건고추 등 농산물을 밀수입한 사범을 검거한 부산세관 조사총괄과 오해식(吳海植)씨(36세, 조사전문관, 男)를「10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28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오전문관은 피의자들이 도주 또는 증거인멸을 대비하여 과학적이고 적극적인 조사기법을 통해 관련자 전원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오전문관은 품명을 위장하여 건고추 등을 밀수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장기간에 걸친 분석 등을 통해 커텐치기 수법(전면에는 신고물품을, 뒤에는 농산물을 적입)으로 밀수한 것을 추적 및 잠복을 통해 바꿔치기 현장에서 적발했다는 것.

이외에도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05.9월 경주에서 APEC 통관절차위원회 및 세관-민간 협력회의의 완벽한 추진으로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고, 차기 APEC 개최국인 베트남과 호주를 대상으로 회의 개최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등 대외신인도 제고에 기여한 관세청 교역협력과 행정전문관 이철훈(李喆勛)씨(35세, 男)가 일반행정분야에 선정됐다.

       
     

           

 

   


또한 수출입통관분야에 적하목록심사시 과거 타세관에서 적발된 사례 등에 착안하여 관리대상화물을 정확히 선별하고 정밀검사를 함으로써 인삼류 13톤(4억원상당) 및 유명상표 위조물품(7억원 상당)을 적발한 데 기여한 울산세관 수출입통관과 통관전문관 나두영(羅斗榮)씨(38세, 男)가 선정됐다.

다국적 음료회사의 국내판매가격 분석 등을 통해 이전가격(Transfer Price) 조작 사실을 적출, 관세 등 탈루세액 47억원 적발‧추징하는 등 심사대상업체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확한 과세근거의 적출로 고액의 탈루세액 적발에 기여한 부산세관 심사총괄과 심사전문관 송만복(宋萬復)씨(49세, 男)가 심사분야,

  ◦규제개혁 선도부처로서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규제심사체크리스트 및 매뉴얼제작,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함 하는 등으로 관세청 혁신업무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관세청 총무과 행정전문관 한상필(韓相必)씨(42세, 男)가 혁신분야에 선정되었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특별승진 등 인사우대, 금강산 및 해외 선진국 시찰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이달의 관세인’ 제도는 '02년 3월부터 시작해 이번이 44번째이며, 그 동안 ‘이달의 관세인󰡑은 46명, 󰡐분야별 유공자󰡑는 140명 등 총 186명이 선정된 바 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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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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