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키 기반(PKI)의 응용 솔루션 개발사인 한국전자증명원 (대표 이재동, www.evali.com)이 국내 대기업에 자사의 전자문서 시스템을 잇달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솔루션이 구축된 업체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분야의 초정밀 전자부품 회사인 ‘LG마이크론’과 섬유 산업의 원료인 PTA를 생산하는 ‘삼성석유화학’으로 이들 업체에는 한국전자증명원의 전자계약 및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이 공급된것.

LG마이크론과 삼성석유화학에 구축된 전자계약 솔루션 ‘시큐디씨(SecuDC)’는 인터넷으로 계약서를 생성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 등록할 수 있는 웹 기반의 시스템이다. 전자계약서는 강력한 보안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전자서명 기술을 적용하여 송수신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계산서의 발행 및 수신 행위에 대한 부인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함께 구축된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시큐디아이(SecuDI)’는 온라인으로 세금계산서와 거래명세서를 발행하여 교부하고 보안 기술을 통해 이를 안전하게 보관한다. 전자세금계산서는 대기업과 건설 및 유통업체 등 B2B시장 외에 다수의 업체들이 입점해 있는 쇼핑몰이나 전국 PC방과 거래하는 게임업체 등 계산서 발행이 많은 업종 위주로 확장되어 왔다.

특히 LG마이크론의 전자계약시스템은 결제계좌 신고 등의 업무가 공인인증서 기반의 전자서명을 통해 신청될 수 있도록 전자화하여, 협력 업체의 계좌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의 첨부서류를 직접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지속적인 업무 행위를 개선하고 종이 문서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한국전자증명원측은 설명했다.

전자계약과 전자세금계산서 모두 전자서명법과 부가가치세법에 의해 기존 종이 세금계산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 받을 수 있으며, 최근 전자거래진흥원이 전자문서 보급의 확산을 위해 표준전자세금계산서의 인증사업 전개를 발표하면서 전자문서 사업은 한층 가속화 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자증명원 이재동 사장은 “LG마이크론과 삼성석유화학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온라인으로 단축된 과정으로 모든 거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실질적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증진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0년 8월 설립된 한국전자증명원은 국내 최초로 전자세금계산서 사업에 진출하여 삼성전자, LG CNS, 제일모직, 한화유통 등 국내 주요기업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여 동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최근 기업 정보의 보안을 위한 DB암호화 솔루션인 ‘데이터시큐어’와 세션 로긴 보안 솔루션인 ‘파워브로커’를 국내에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