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前 대주주 회계부정 행위 내부 조사 중

2005.10.20 23:55:45

2005년 10월 18일 그라비티는 과거에 회사에서 행해졌던 회계부정행위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나스닥 상장사인 그라비티는 지난 8월 대주주였던 김정율 전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하여 그라비티의 새로운 대주주가 된 EZER, Inc로부터 지난 수년간 그라비티의 대표게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로열티 수입금이 회사 재무제표에서 누락되었다는 조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

2005년 9월에 선출된 독립적인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그라비티의 감사위원회는 이 사안에 대해 현재 자체 내부 감사를 진행 중에 있다.

감사위원회는 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LLP를 법률자문법인으로 선정하고 한국의 법무법인 율촌을 독립적인 조사법인으로 선정했다.

법무법인 율촌은 한국의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을 회계관련 자문법인으로 선정했다.

김정율 전 회장은 과거 수 년 동안 회사 자금 약 600만 달러가 유용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10월 17일 에 위 유용금액에 연 6%의 이자를 더한 금액인 730만 달러 (약 78억원)를 회사에 자발적으로 반환했다.

류일영 그라비티 신임 대표이사는 “우리는 이 사안에 대해 모든 세부사항을 전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며 감사위원회가 현재 회사 전체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등 관련 감독 당국에는 이미 통보를 마친 상태며, 그라비티는 최대한 빨리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수행하여 그 결과가 밝혀지는 대로 즉시 사실을 그대로 발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라비티는 이번 건이 지난 몇 년 동안 회사 재무제표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 중에 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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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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