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무주 땅값 3.682% 올라, 전국최고 

2005.08.25 19:16:33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지난달 전국 땅 값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도시 예정지인 전북 무주군과 경기도 평택.화성, 충남 보령,서울 용산,충북 청원, 전남 무안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한달 전보다 상승 폭이 1 %를 넘어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건설교통부가 오늘 25일 발표한 `7월 토지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지가 상승률은 0.477 %로, 한달 전의 0.798 %보다 오름 폭이 0.3 % 포인트 이상 떨어졌다는 것.



그러나 0.2~0.3 % 수준이었던 올 1분기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올들어 누적 상승률은 3.162 %로 지난해 변동률의 80 % 수준까지 올라간 상태다.

지역 별로 보면 충북이 0.75 %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 0.72 %,대전.충남이 0.61 %, 서울과 인천이 0.49 %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전북 무주의 땅 값은 3.632%가 올라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재개발이 기대되는 서울 용산과 행정도시 건설과 택지개발사업이 예정된 대전 유성구와 인천 중구,경기도 평택 등이 평균 1.4 % 안팎으로 땅 값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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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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