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득500만원이상, 73.1% 가계부담 증가 

2005.08.24 14:49:53

연일 계속되는 고유가로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에너지 비용 절감, 자가용 이용 억제 등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가 생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가 서울지역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고유가 시대의 소비패턴 변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2%가 ‘고유가로 가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증가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2.0%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 : 19.8%>

               
           

           

 



소득 수준별로, 월소득 500만원이상 가구는 73.1%가 부담이 증가한데 비해 100만원미만 가구는 85.0%가 부담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고유가 지속 시 우선적으로 지출을 줄일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직접적으로 냉・난방 등의 에너지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39.5%) 그리고 24.2%는 외식비를, 12.8%는 의복구입비를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의 알뜰심리가 생활화되고 있으나 자칫 경기회복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기업들은 소비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절약형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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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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