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례집 발간키로
국세청 전화세무상담센터가 납세자들의 세무상담창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전화세무상담센터가 지난해 3월3일 개통한 이후 1년 동안 실시한 세무상담건수는 약 129만여건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납세자들의 세무상담 방법은 전화를 이용한 경우가 전체의 96%인 123만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상담이 4만1천여건, 서면 상담은 5천700여건이었다.
국세청은 문서 또는 팩스로 상담한 5천781건의 상담사례 중 상담횟수가 많거나 틀리기 쉬운 690건을 발췌해 세목별로 사례집을 발간, 상담 및 납세지도에 활용키로 했다. 또 이해하기 어려운 상담사례는 세목별로 보충설명을 수록했다.
한편 국세청은 `인터넷에 의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안내시스템'이 지난 8일 개통한 이후 약 3만5천여명이 접속하는 등 납세자들의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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