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재경장관 부총리에 임명

2001.02.01 00:00:00





진 념 재정경제부장관이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부활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에 임명됐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이번 기용은 2월말까지 구조조정과 경제개혁을 마무리하라는 의미”라며 “그동안 진 부총리가 일관된 추진력으로 금융개혁  등을 주도했던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진 념 부총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오는 2월말까지 4대부문 구조개혁의 큰 틀을 마무리하고 상시적인 구조조정시스템으로 가겠다는 정부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제하고 “정부가 불가피하게 시장을 보완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장중심의 경제정책을 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 부총리는 부처승격에도 불구하고 재경부에 실질적인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우려에 대해 논어의 한구절을 인용, 훌륭한 정책을 만드는 데는 권한이 필요치 않다며 타 부처와의 융화를 강조했다.

진 부총리(61)는 전북 부안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한양대(경제학박사)에서 수료했으며 동력자원부, 노동부장관, 기획예산위원장관, 기획예산처장, 재경부장관 등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쳐 `직업이 장관'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서인정 성신여대 총장대행(53)과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문영재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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