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국세심판원장에 이용섭(李庸燮) 재경부 세제총괄심의관을, 국립 세무대학장에 현오석(玄旿錫)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李 신임 국세심판원장은 행시 14회로 전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재무부 조세정책과장, 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 재경부 감사관, 세제총괄심의관 등을 역임한 세제통이다.

玄 신임 세무대학장은 행시 14회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美 펜실바니아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제기획원 인력개발계획과장,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