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99.2기 부가세 조기신고관리 착수

1999.11.25 00:00:00

건설업 등 내수비중 큰 업종 대상


국세청은 내년 1월 부가세확정신고를 앞두고 건설업이나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백화점 및 관련기업 등 내수비중이 큰 기업에 대한 조기신고관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99.2기 부가세 확정신고가 내년 1월이지만 새 천년을 맞이해 첫 신고이고, 세수기여도가 높은 업무인 점을 감안해 조기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를위해 신고준비 및 관리를 위해 본청이나 지방청의 지시를 기다리지 말고 각 세무서 자체적으로 확정신고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최근 일선에 지시했다.

국세청은 우선  건설업이나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백화점, 관련기업 등 내수비중이  큰 기업에 대한 부가율 등을  중점분석, 관리할 계획이다.

또 연계추적조회로 구축된 거래상대방 DB자료를 연말까지 집중처리해 허위세금계산서 수수분위기를 차단하고 매입세액 부당공제를 방지함으로써 세수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세청은 `세원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관서별 특성업종을 특성에 맞게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 성실신고안내에 집중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현금수입업종 중 규모가 큰 업소는 관서장이나 관리자가 업황이나 그동안의 신고상황을 직접 파악해 신고금액이 낮은 업소는 관서장 판단에 따라 입회조사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황춘섭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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