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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사이에서는 법을 지키면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만연돼 있는데 이는 정권과 일부 힘있는 사람들의 권력 남용으로 생긴 것이다. 앞으로 새 정부를 이끌 대통령도 권력 남용으로 인한 과오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지난달 24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03년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제 42대 대한변협 회장에 선출된 박제승(朴在承ㆍ사시 13회) 변호사는 취임식서 대통령의 사면권 남발이 권력 남용의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