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2001.08.06 00:00:00

全經聯, 재무회계인력 실무능력 평가


재무회계 실무능력을 인증하는 `회계관리사' 자격시험이 시행된다.

`회계관리사'는 회계·세무·원가·경영관리 등 재경분야에 대한 전문가임을 삼일회계법인과 전경련이 인증하는 민간자격증으로 수준에 따라 회계관리사, 회계관리1급, 회계관리2급으로 구분된다.

회계관리2급은 상업부기 및 결산에 관한 기초지식과 법인세 등 세무회계의 기초지식, 중소기업의 회계실무자로서 관리자를 보조할 수 있는 기본 소양에 대해 측정하며, 회계관리1급은 대기업의 회계실무자 또는 중소기업의 중간관리자로 회계업무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또한 회계관리사는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의 회계책임자로서 종합적인 관리책임자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하게 된다.

전경련 국제경영연구원 나상언 실장은 “이번 자격시험 신설을 통해 일정 정도 검증된 인력 수급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시험 출제와 관련해 삼일측이 대부분 관여하게 되며 전경련도 지속적인 상호관리를 통해 산하 기업들의 수요 요청이 있을 경우 곧바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2월2일에 실시되는 회계관리2급 시험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시간은 50분씩 2교시로 진행된다. 시험과목은 재무회계2급(상업부기 및 결산과 어음수표관리 등에 관한 기초지식 평가), 세무회계2급(부가세 및 세금계산서 실무, 원천징수실무 및 4대보험, 법인세 등 세무회계의 기초·실무지식 평가)이다. 시험문제는 과목별로 40문제씩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각 과목별 70점이상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다.

한편 전경련 손병두 회장과 삼일회계법인 대표간 `회계관리사' 자격증에 대한 상호 조인식은 오는 9월초에 있을 예정이다.

회계관리사 시험 시행일

시행일시

등급구분

2001.12.2

회계관리2급

2002.3.10

회계관리1급

2002.9.15

회계관리사




문영재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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