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리업계, 보험대리겸업 활력

2001.01.11 00:00:00

교보생명 세무사와 대리점계약 발빠른 대응


올해부터 세무대리인들이 보험대리업도 겸업·겸직할 수 있게 돼 세무사업계의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최근 교보생명이 세무사 보험대리분야에 업계 최초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제도를 내놓는 등 발빠르게 대응,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보생명은 최근 세무사가 독립사업가로서 보험사와의 계약에 의해 보험계약 체결을 대리하고 그 대가로 일정률의 수수료를 받는 AGENT제도를 마련했다.

이 제도의 이점은 거래기업에 대해 세무사 본업인 세무·회계업무, 경영지원업무를 수행하면서 추가적으로 생명보험을 활용해 법인세·상속세 대책, 각종 위험관리 컨설팅 제공을 통해 고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거래기업체 경영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상품판매가 가능해 시장이 매우 풍부하다”며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거래기업에 대한 고객만족과 신규거래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 일본 대동생명은 세무사 대리점을 도입, 중소기업시장 위주의 특화된 확고한 영업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신계약 중 기업시장계약이 전체 84.3%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보생명은 세무사 대리점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AGENT양성과정을 마련,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경락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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