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은 7백50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구랍 26일  재정경제부는 제36회 공인회계사시험 선발예정인원을 '99년의 5백55명보다 1백95명 늘어난 7백50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재경부는 회계사의 업무가 경영자문, 컨설팅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선발인원을 확대했으며, 매년 이같은 폭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이달 8일부터 20일까지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장소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한 금융감독원에서 이루어지며 토요일은 정오까지만 접수가 가능하다.

또 금융감독원 인터넷 홈페이지(www.fss.or.kr)에서도 교부 및 접수가 가능하다.

1차시험 장소는 지방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분산해서 치르며, 회계학 경영학 세법개론 경제원론 상법 영어 등 6과목이 1백80분에 걸쳐 객관식으로 시행된다.

2차시험은 서울에서만 치러지며 오는 7월 4~5일 양일간 재무회계 원가회계 회계감사 세법 재무관리 등 5개 과목에 걸쳐 주관식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