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전형수(田逈秀) 서울지방국세청장

2004.08.02 00:00:00

탁월한 업무능력·합리적 업무처리 귀감


"전형수가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97년 국세청 기획예산담당관 시절 예산당국과 국세청이 예산문제로 줄다리기를 한창 벌일 때 빡빡하게 돌아가는 정황을 간파한 간부들이 걱정하자 국세청장이 간부들한테 한 말이다. 그만큼 그는 신임이 두터웠고 그 신임은 탁월한 업무처리능력 때문이라는 주위의 평이었다.

때로는 '너무 영리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샤프한 면모가 주위를 당혹케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남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의 정곡을 찔러 해결 접점을 찾는 일이 많아 '기획해결사'라는 닉네임이 붙기도 했다.

LA주재 세무관으로 파견나갈 당시에는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위의 '견제'가 작용했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의식적 경쟁자가 많았다.

대학 재학시절 행시에 합격(16회)한 관계로 나이에 비해 행시 기수가 빠른 편이다.

'96년 국세청 국세통합전산망개발과장을 역임할 당시 현재의 국세통합전산망 밑그림을 제시해 상하는 물론 주위를 '감복'시킨 바 있다.

국세심판원장 재임시 그가 도입한 국세심판 지방순회 판결시스템은 국세심판원의 '숙원 해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만큼 직무에 대한 욕심과 추진력, 합리성을 추구하는 인물.

숱한 곡절과 화제를 낳으면서 서울청장 입성에 성공한 것은 그의 탁월한 업무능력과 흠잡을데 없는 공무관리스타일 등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53년생 △충남 보령 △대신고·연세대(수학과)·건대행정대학원 △영동·평택세무서장 △LA주재 세무관 △국세청 국세통합전산망개발과장·기획예산담당관·총무과장 △기획관리관·대전청장·전산정보관리관·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감사관 △국세심판원장(2003.4월) △행시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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