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마당-稅政詩壇]뱉어버린 말들

2004.01.19 00:00:00

최상근(대구署)


세월이 흐를 수록 말을 하고 싶다
세파에 시달릴 수록 더욱 그렇다
말을 하고 돌아서면 다가오는 사람들
몇몇은 손 흔들며 반가워했지만
어떤 무리들은 삿대질하거나
심지어 몽둥이 들었다

아 또 무슨 말을 크게 잘못한 모양

말없이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아무런 가슴앓이 없이 지낼 수 있다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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