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용운 세무사를 추모하며

2003.03.03 00:00:00

- 최재인 세무사


참으로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습니다.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로 아까운 사람들이 많이 희생되어 안타까운 마음 이루 말 할 수가 없었는데 늘 가까이 계시던 당신께서 그 중의 한 사람이었다니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아직 50대 초반으로서 세무사로서 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하여 사회를 위하여 또한 섬기는 교회를 위하여 이제 한창 일하실 아까운 나이에 이렇게 우리들과 작별을 하게 되다니 너무나 아쉽고 섭섭하기가 이를 데가 없습니다.

이제 당신의 육신은 우리곁에서 떠나갔지만 당신과의 아름다웠던 많은 일들은 우리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아 우리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박상효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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