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120년속 숨은 세관얘기 현실로…

2001.07.02 00:00:00

관세청 발간 '세관야화'


1백20년간의 세관 역사의 뒤안길에서 있었던 숨은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졌다.
최근 관세청은 지난 1876년 개항 때부터 지난해까지 세관 관련 숨은 얘기들을 발굴·정리한 `세관야화'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세관야화'는 지난해 나온 `관세청 30년사'와 더불어 세관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관우회 한 관계자는 “1백년이 넘는 동안 세관의 주요 사건과 숨은 얘기들을 발굴, 정리함으로써 역사속에 사장되기 쉬운 세관인들의 생생한 활동상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각종 사건과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각종 비화들도 대거 수록돼 있어 더욱 흥미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1편에서 4편으로 구성됐으며 1편은 개항과 해관(1876∼1945), 2편은 정부수립전후(1945∼1960), 3편은 관세청 태동(1960∼1980), 4편은 관세행정의 국제화(1980∼2000)라는 각각의 테마를 갖고 편년체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관세청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세관야화'는 각 시대별로 발생했던 각종 사건 비화들이 대거 수록돼 있어 전·현직 세관원뿐만 아니라 관련 무역업체 및 일반 독자들 누구나 손쉽게 읽을 수 있어 그 시대의 시대상과 더불어 세관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영재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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