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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正男 국세청장 취임후 처음으로 가진 전국 세무관서장회의(7월15일)에 앞서 김대중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국세무서장급이상 국세청 간부 1백46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 신임 安 청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돼 세정의 근본적 개혁과 조세정의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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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제2의 개청일인 지난 9월1일 국세행정서비스헌장 선포 및 납세자보호담당관 발대식을 갖고 `영세납세자의 호민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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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이 서울청과 동격인 1급 지방국세청으로 지난 9월1일 승격됐다. 종전 중부청과 경인청 두개 지방청을 하나로 합쳐 재탄생한 통합중부청은 이날 安正男 국세청장으로부터 새 정기를 수여받고 正道稅政 실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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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그릇된 관념과 관행을 깨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나겠다는 환골탈태의 노력으로 금년에 세정가 구석구석에서 옳고(公) 맑고(明) 바르고(正) 당당한(大) 국세행정으로 거듭난다는 正道稅政이념의 표상이 강원도 영월에도 우뚝 솟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