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자격사업계에 최근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고 있다.
각 자격사 단체기류는 정부의 자유경쟁체제 도입으로 연간 배출되는 고급인력은 매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시장수요가 제대로 상응하지 못하고 치열한 업무영역 확대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협소한 국내시장에서 이른바 `공급과잉'인 현실을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선 새로운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결국 각 자격사 공히 기존에 갖고 있던 기득권은 그대로 유지하되 새로운 업무영역 개척이라는 특단의 해법을 적극 모색중에 있다.
이로 인해 자격사간 업무영토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해외 유수 컨설팅그룹들이 국내 시장 개방과 함께 상륙할 것으로 보여 이들 전문자격사간들의 업무영역(직역) 확대가 그 어느 때보다 화급한 것으로 보여진다. 전문자격사간 최근 업무영역 확대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갈등과 쟁점사항들에 대해 점검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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