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廳, 공모나서
광주지방국세청이 이른바 '러브호텔'로 불리는 명칭을 바꿔보기 위해 공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廳은 집중 세원관리 대상이기도 한 이른바 러브호텔이 공문 등에 자주 오르내리는 등 사용되면서 '러브호텔'이란 용어가 세무용어로 적정치 않아 정작 이를 대체할 만한 마땅한 명칭이 없어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쓰기도 민망하고 듣기도 여간 거북한 이 용어를 좀 더 나은 이미지와 생산적인 명칭으로 바꿀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공모에 나서게 됐다.
정학태 광주廳 홍보계장은 "공문에 호화 룸살롱과 러브호텔 등의 명칭이 자주 사용되지만 잘 어울리지 않는것 같고 일반인들의 거부감이 많아 공모에 나서게 됐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광주廳 홈페이지(g.nts.g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광주廳 홍보계(062-370-5274).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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