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대상 세금교육을 알차고 재미있게 강의해 인기를 끈 양천세무서(서장·최상길)의 류현선 납세지원과장.

류현선 과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들이 대상인 만큼 세금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해 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 오고 있다”면서 “좋은 취지에서 출발한 이번 학생세금교육을 통해 국가와 세금의 깊은 관련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세금교육 노하우에 대해 류 과장은 “초·중등생, 성인 등 다양한 교육대상자가 있는 만큼 항상 이들의 성향과 관심에 맞게 시청각적 효과를 염두하고 강의를 준비한다”면서 “교육시간이 길든 짧든간에 처음에 생각했던 강의 목적에 부합했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처음엔 남 앞에서 말하는 것이 매우 어색했지만 자주 강의하다보니 늘었다”면서 “항상 새로운 정보와 얘기를 준비키 위해 책을 즐겨 읽고 되새겨 본다”며 숨은 노력이 비결임을 반증.

류 과장은 “지금 생각으론 관내 모든 학교를 순회하며 세금교육을 실시하고 싶다”는 열의를 밝히며 “처음 생각대로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고 최선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