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동산서비스산업 기업경기조사 통계 첫 발표
산업경기 현황 BSI 60.3…공인중개·자문·개발업 부진
부동산서비스산업의 경기지수가 올해 1분기보다는 2분기에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개발업과 공인중개서비스업 등이 체감하는 1분기 경기는 크게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장관·김윤덕)는 2026년 1분기 부동산서비스산업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8일 공표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기업경기는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사업체의 체감경기 현황과 전망을 매 분기 조사해 BSI(Business Survey Index)로 산출한 심리지표로, 기준치 100을 중심으로 100 초과는 낙관적, 100 미만은 비관적인 인식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작년 11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후 첫 공표로,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표본 3천개를 대상으로 업종별 기업경기, 산업경기, 매출액, 자금사정 등에 대한 업황 인식과 전망을 조사했다.
올해 1분기 부동산서비스산업 기업경기조사 결과, 사업체가 체감하는 종합적인 경기판단을 의미하는 기업경기 현황 BSI는 62.7, 2분기 전망 BSI는 63.2로 조사됐다.
○기업경기 1분기 현황 및 2분기 전망
업종별 현황은 관리업 90.7, 정보 및 기술 제공 서비스업 84.6, 임대업 84.0, 감정평가서비스업 80.2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개발업 45.8, 공인중개서비스업 34.3, 자문서비스업 29.3 등은 낮게 나타났다.
또한 다음 분기 전망은 정보 및 기술 제공 서비스업 100.3, 관리업 89.5, 감정평가서비스업 8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정 산업의 사업체들이 체감하는 그 산업의 내부적인 경기판단을 의미하는 산업경기 현황 BSI는 60.3, 2분기 전망 BSI는 60.2로 조사됐다.
○산업경기 1분기 현황 및 2분기 전망
업종별 현황은 정보 및 기술 제공 서비스업 90.7, 관리업 87.8, 임대업 82.5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자문서비스업 30.4, 공인중개서비스업 34.4, 개발업 42.8 등은 낮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현황 대비 전망의 변동 폭은 전반적으로 크지 않은 가운데, 자문서비스업(32.4, 1.9p), 금융서비스업(73.3, 1.0p), 개발업(43.5, 0.7p) 등에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동산서비스산업 기업경기조사에 대한 상세한 결과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를 통해 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 정우진 토지정책관은 “이번 기업경기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최초의 BSI 국가승인통계로서, 업종별 체감경기와 향후 전망에 대한 경기판단을 정기적·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통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정책 수립과 산업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통계를 꾸준히 생산·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