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회장, 신년회에서 '전문성 확보'와 '업역 확대' 강조
이종탁 서울회장, '노마십가' 자세로 회원 역량 강화 지원
노무실무 특강에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간담회도 실시
금천지역세무사회(회장·이창기)가 회원 수 350명을 돌파하며 서울 서남권의 핵심 지역세무사회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금천지역세무사회는 14일 마벨리에 시흥점에서 2026년 신년회를 개최해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AI 기술 발전과 인구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도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창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천지역의 우수한 사업 환경을 먼저 언급했다. 이 회장은 “우리 금천지역은 지속적인 지식산업센터 신축으로 사무 환경이 매우 쾌적하고, 교통의 요지로서 서울 서부권 및 경기·인천권에서의 출퇴근이 용이해 인력 수급이 상대적으로 원활하다”며 지역적 강점을 설명했다.
이러한 인프라 덕분에 기존 세무사의 전입과 신규 세무사의 개업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2025년 12월 31일 기준 회원 수는 356명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18명이 순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장은 지난해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추진한 3대 분야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세무사제도 선진화’ 세무사법 개정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권 확보를 통한 ‘세출검증전문가’로의 도약 ▲자동자격 폐지 헌법소원 합헌 결정에 따른 독립성 공인 ▲세무플랫폼과의 전쟁 승리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고 세무사의 위상을 확고히 한 해였다”고 말했다.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금천지역세무사회의 화두는 ‘변화’와 ‘생존’이다. 이 회장은 “출생인구 급감에 따른 저성장 시대 진입과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AI 산업이 우리 업계에 가져올 변화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진단했다. 이어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기본적인 생존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한국세무사회의 3대 핵심 과제를 지지했다.
그는 “플랫폼세무사회를 통한 '사업현장 혁신', 회원이 원하는 건 뭐든지 공급하는 '세무사회 혁신', 세입을 넘어 세출검증까지 '세무사제도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확고히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세무사회를 중심으로 업무 혁신을 이뤄 전문성을 확보하고, 끊임없는 업역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회원들의 결집과 변화에 대한 동참을 당부했다.
허준영 금천세무서장은 축사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은 올해를 국세행정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고 했다”며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국세행정의 모든 출발점을 납세자와 현장에 두는 현장세정을 확고히 정착시켜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자세로 납세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불편을 보물처럼 소중히 여겨 국세행정 변화의 씨앗으로 삼겠다”면서 “세무대리인 및 납세자의 목소리를 항상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기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이룩한 세무사법 개정, 자동자격 폐지 헌재 합헌 결정, 플랫폼세무사회 개발 등을 언급하며 “올해는 공인회계사법, 회계기본법, 지방자치법을 막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집행부에 더욱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서울지방회는 지속적인 AI 교육과 특성화된 실무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기세를 올리고 수입금액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노마십가' 사자성어를 인용해 “둔한 말도 열흘을 달리면 천리를 갈 수 있다고 한다. 서울지방회는 한 분도 빠짐없이 모든 회원이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금천지역회는 신년회에 앞서 민대숙 공인노무사를 초청해 '2026년 알아야 하는 노무실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달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와 관련해 금천세무서에서 신고안내 사항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동기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비롯해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창진 전 금천지역회장, 임순천·김기홍·김상길·김중우·류중하 고문, 정준영·김석령·이은재·이화순·김명종·노삼식·이진우·주효종·장병채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금천지역세무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금천세무서에서도 허준영 서장을 비롯해 박옥련 징세과장, 최종호 부가가치세과장, 박찬만 소득세과장, 남동균 재산법인세과장, 하명림 조사과장, 김동영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