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업자·화주 결탁한 밀수 차단해 '올해의 인천세관인'

2025.12.31 10:57:53

정영명 주무관 등 선정

 

 

인천항 창고업자·화주 결탁을 통한 밀수입 시도를 차단한 정영명 주무관이 '올해의 인천세관인'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30일 2025년 '올해의 인천세관인'에 정영명 주무관을 선정했다.

 

정영명 주무관은 CCTV 영상감시, 불시 재고조사 확대 등으로 창고업자-화주 결탁 밀수입, 무단반출 등을 적발해 인천항을 통한 LCL화물 부정행위 차단으로 물류정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올해 업무분야별 유공자로는 최재호 주무관(일반행정분야), 전재원 주무관(심사분야), 이도건 주무관(조사분야)이 선정됐다. 

 

최재호 주무관은 내부청렴도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격무부서·공무직 직원 근무환경, 복지 개선과제를 발굴·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재원 주무관은 1천억원대 용역비를 물대로 수입신고한 국내 대기업을 적발하고 국세청에 통보해 원천세 탈루 방지에 기여했다.

 

이도건 주무관은 보세사와 결탁해 건조마늘 밀수시도한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하고 고위험성 세균병 유발 중국산 묘목 밀수조직을 검거했다.

 

인천세관은 '12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이경수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 주무관은 유연탄 사후수입신고 적법성을 주장하는 업체 과세불복에 대응해 과세전적부심사 기각 유도 및 탈루세액 25여억원을 추징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12월 업무분야별 유공자는 김정아 주무관(통관검사 분야), 문용국 주무관(조사분야),  김인겸 주무관(권역내세관분야)가 뽑혔다.

 

김정아 주무관은 미선적 위생용품 허위 수입신고 업체 적발 및 조정관세 대상 향신료 조제품의 세율 적용 위반 내역을 확장분석해 사후심사 정보 제공 등에 기여했다.

 

문용국 주무관은 폐기대상 압수물품에 대한 효율적 처리 방안을 모색하여 압수물품 폐기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김인겸 주무관(권역내세관분야)은 10여년간 방치된 체납자물품으로 인해 영업상 어려움을 겪는 보세창고 애로사항 해소와 체납 회수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박태우 주무관이 방치된 화주 불상 악성 장기체화물품에 대한 적법한 폐기 해법 제시에 공로한 기여로 '2025년 4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됐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포상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