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정신문의 창간 60주년을 2만8천여 공인회계사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65년 창간 이래 한국세정신문은 국세, 관세, 지방세 등 조세 현안에 대한 신속·정확한 보도와 회계·세무 분야 전문가들의 폭넓고 깊이있는 분석 기사로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한국세정신문 박화수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그동안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경기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회계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5월 출범한 새 정부도 회계투명성을 단순한 규제가 아닌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핵심 투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8월에는 일관되고 체계적인 회계기준 마련을 위해 기업회계와 비영리회계를 총괄하는 ‘회계기본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정확한 회계정보는 투명한 세원확보를 통해 공정한 세정 확립은 물론 조세정의를 구현하는 출발이자 기반입니다. 이에 2만 8천여 공인회계사들은 회계와 세무 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로서 독립적인 위치에서 영리부문과 비영리부문 회계감사를 통해 경제거래의 실질을 꼼꼼하게 검증함으로써 조세정의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세정신문이 조세전문지로 ‘정론직필’을 통해 엄정한 감시자로서 언론의 사명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한국세정신문’ 창간 60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