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미래발전연구소, 관세사제도·관세행정 선진화 기틀 닦았다

2025.04.21 16:02:39

한국관세사회, 2023년 부설연구소 발족 이후 괄목 성과

정재열 회장 "대한민국 관세행정의 미래 개척할 것"

 

 

한국관세사회 부설 관세미래발전연구소가 발족 이후 지난 2년간 관세사제도는 물론, 우리나라 관세행정의 미래를 위한 연구와 관세정책 제언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등 관세 분야 발전을 선도 중이다.

 

관세미래발전연구소는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의 선거 당시 공약사항으로, 미래지향적 관세사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관세사의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023년에 설립됐다.

 

설립 이후 총 3회에 걸친 연구발표회를 통해 관세사제도 및 관세행정 선진화 방안을 모색 중으로, 제1회 연구발표회에서는 △국제환경변화에 따른 주요교역국의 관세사제도 비교 연구 △수출입통관 실무 미 절차상 규제와 관세사 역할 제고 방안 △관세사제도의 장기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회를 이어갔다.

 

또한 제2회 연구발표회에서는 △관세사의 ‘성실신고 사후 확인제도’ 도입방안 검토 △관세사 전문성 강화 및 관세행정 선진화를 위한 가격신고제도의 개선 연구 △통관과 분리하여 청구가능한 FTA 업무의 발굴 및 청구방안 검토 등을 논의했다.

 

제3회 연구발표회에서는 △전자상거래 급증에 따른 관세사 역할 제고 방안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 추세와 관세사의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며 무역 전 과정에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역전문가로서 거듭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올해에는 분야별 전문분과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관세사 업무영역 확장 등 회원의 당면과제 해결 및 전문성을 확대하는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 관세무역 환경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실제 관세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연구를 확대하는 등 정책 제언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은 “관세미래발전연구소는 지난 2년간 대한민국 관세행정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세시스템 구축을 선도하고, 미래 무역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 관세행정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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