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지난 16일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데 이어 24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 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이번 국감에 대비해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을 비롯 운영지원과 전직원은 3주 전부터 청사 사무실 정리와 국감장 정리정돈 등 국감위원을 맞을 준비를 하느라 휴일도 반납한 채 국정감사 준비에 나섰다.
이날 국감 시작에 앞서 박광종 광주청장과 전 직원들은 아침부터 주차장의 차량 정리에서부터 청사 1·2·3 층에 안내요원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원활한 국감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기획재정위원회 2반 국회의원들은 광주국세청, 광주본부세관, 광주지방조달청, 호남지방통계청, 한국은행(광주전남, 목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2시간30분 동안 실시하며 지역세정의 추진방향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국회의원들은 광주국세청 및 수감기관장들의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감사2반 정태호 감사반장을 비롯 14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으로 감사가 진행됐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국감에 앞서 김재웅 국세청 기획조정관을 비롯 박광종 광주청장 등 간부들과 간단한 환담을 나눈 뒤 10시 정태호(더불어민주당) 감사반장의 국감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수감 기관장들의 성실국감을 약속하는 선서가 이어졌다.
2시간 30분 동안 여야 의원들의 질의와 보충질의가 끝난 후 12시30분 정태호(더불어민주당) 감사반장은 감사를 마치면서 수감 기관장들에게 "소관업무 전반에 걸쳐 의원들의 지적사항을 인식하고 지역경제가 불황을 겪고 있는데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 경제 측면에서 지원할 사항을 파악해 최대한의 경제지원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