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023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국세청은 방위사업청, 국가정보원,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함께 올해 공직윤리제도 운영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인사혁신처는 정부세종2청사에서 6개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업무유공자 13명을 발표했다.

업무유공자로는 김대현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윤리팀 조사관, 문보라미 광주광역시 주무관, 문부곤 경상남도 주무관 등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방위사업청과 수원시, 구리시의 사례가 소개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3년간 재산등록 주요 위반처분 사례와 제도 변경사항 등을 안내하는 자료를 제작해 실수가 빈번한 항목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수원시는 업무 관련 부동산 취득 여부 점검을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점검 인원과 시간 부족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해 냈으며, 구리시는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정보무늬(QR코드) 및 카카오톡 알림을 활용해 지속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