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법인 BKL은 김진현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고문으로 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진현 BKL 고문은 1969년 대구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38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 재직시 서울청 조사3국4과, 예산⋅동안양세무서장, 국세청 조사1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법인납세국장을 거쳐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명예퇴임했다. 국세청 기획조정관으로 근무 때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세무법인 BKL은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이판식 세무사와 강남세무서장을 역임한 이응봉 세무사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세청 출신의 황재훈 총괄 대표세무사 등이 포진해 있는 곳이다. 국세청 출신 세무사 외에 변리사, 노무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세무 및 경영 컨설팅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국내 최고 법무법인과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