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소득법인세정책관, OECD 재정위원회 이사 선임

2022.12.22 16:09:35

이용주 기획재정부 세제실 소득법인세정책관이 OECD 재정위원회 이사에 선임됐다.

 

기획재정부는 이용주 소득법인세정책관이 지난 19일 경제협력개발기구 내 조세정책⋅행정 분야 이슈를 담당하는 재정위원회 이사회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6개 공모 직위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9개국이 지원했으며, 재정위원회 의장 추천 및 OECD 회원국 심의를 거쳐 이용주 정책관을 비롯해 6명이 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이용주 정책관은 기재부 소득세제과장⋅재산세제과장⋅환경에너지세제과장⋅다자관세협력과장 등 세제실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으며, 기재부 경제정책국⋅강서세무서장 등 거시경제정책과 국세행정에도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재정위원회 이사회는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국제⋅국내 세금이슈를 포함해 조세정책⋅행정과 관련한 향후 OECD 논의방향을 결정하는 기구다.

 

이번 이용주 정책관의 이사 선임으로 OECD의 국제조세, 조세정책 등 관련 논의에서 전임 재정위 이사인 고광효 세제실장에 이어 우리나라가 계속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기재부는 우리나라의 이사직 연임은 최초이자 이례적인 결과로, 조세분야 국제규범 논의에서 그간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올라간 결과라고 평가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