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업체 저가신고 적발…300억 추징한 '서울세관 4월의 으뜸이'

2021.05.03 13:41:54

수입가격을 저가로 신고한 수입자동차업체를 적발해 300억원을 추징한 정우진 관세행정관이 서울세관 '4월의 으뜸이' 영예를 안았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3일 정우진 관세행정관 외 3명을 4월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정우진 관세행정관은 특수관계의 영향을 받아 수입가격을 저가로 신고한 수입자동차업체를 적발해 300억원을 추징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이와 함께 전대성, 김후남, 이기훈 관세행정관을 4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는 재무제표 등을 통해 체납업체의 실질주주가 법인을 지배하는 실제운영자임을 찾아내어 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한 전대성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조사분야 으뜸이로는 김후남 관세행정관과 이기훈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김후남 관세행정관은 전략물자 허가대상 소프트웨어를 허가 없이 해외에 수출한 온라인 보안업체를 적발해 54억원 상당의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기훈 관세행정관은 국내 수입업체 대표의 불법재산 형성 및 해외재산 도피를 입증해 범죄수익에 상당하는 국내 재산을 추징보전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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