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고 싶은 상사 3관왕' 임재현 관세청장에 "긍정적 변화" 기대

2021.04.21 15:51:38

관세청공무원노조와 간담회

 

관세청은 제31대 임재현 신임 관세청장이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과 지난 14일 노사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노조는 간담회에서 자부심과 활력이 넘치는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국민의 신뢰와 공감을 얻는 관세청이 될 것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442 승진제도 폐지를 비롯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의 운영 △건강검진비용 지원 등 후생복지 확대 △노사단체협약의 철저한 준수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의 빠른 안정화 등을 당부했다.

 

이에 임재현 청장은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문화 정착, 동료와 직원들이 결과에 공감할 수 있는 인사제도 운영"을 약속하고 "대외적으로는 합리적인 관세행정 시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관세청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오태완 노조위원장은 “임재현 신임 청장이 기획재정부 근무시절에 ‘닮고 싶은 상사’에 3회 연속 선정됐다고 들었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등 관세청의 많은 긍정적 변화를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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