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개방된 관세·무역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관세청(청장·노석환)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관세청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자는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과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 등에 이미 개방된 데이터 뿐만 아니라 추가로 활용하기 위해 개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데이터를 포함해 자유로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참여는 내달 29일까지 창업경진대회 누리집(www.startupidea.kr) 내 기관별 예선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심사·2차 발표평가를 거쳐 6월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1팀)·최우수(2팀)·우수(3팀) 등 수상자에게는 관세청장상과 함께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 본선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이번 대회가 관세·무역관련 분야 창업과 데이터 기반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