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세관장·강한석)은 관내 영세 중소기업의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본청 FTA국,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센터와 협업해 군산세관에 설치된 YES FTA 차이나센터에 공익관세사 1명을 매주 1회 배치, 운영키로 했다.

이는 한-중 FTA 및 한-중미 FTA가 본격화되면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FTA 관세행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관인력만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에 무료로 FTA 활용 컨설팅 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익관세사는 FTA 관련 품목분류,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을 상담하고 중소기업 애로 및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건의하며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강한석 세관장은 "정보, 인력, 자금 등이 부족한 중소 수출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FTA 상담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