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세관장·김길주)은 6일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길주 세관장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조인순 오천산업(주) 대표이사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세정협조자와 관세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실시했다.
특히 여수세관은 지난해 관세청 전체 세수의 5.4%에 해당하는 3조3천795억원을 징수해 국가재정수입 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광주본부세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김 세관장은 오는 9일까지 실시하는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콜럼비안케미컬즈코리아(주) 임웅대 공장장을 1일 명예세관장으로 위촉하고 수입·통관·항만감시 업무 등 세관업무 체험행사를 가졌다.
김길주 세관장은 주요 국의 긴축정책 도입 등 변동하는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동안 성실 납세한 수출입업체와 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올해에도 현장 중심의 맞춤지원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