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5일 11층 대회의실에서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지역 수출입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가 은탑산업훈장, (주)동원에프앤비는 산업포장, 깨끗한나라(주)가 국무총리 표창, 대상주식회사와 로버트보쉬코리아 유한회사, 오천산업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대한시멘트 주식회사가 관세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7개 업체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또한 대한조선주식회사 한흥범 대리와 서안주정(주) 임효섭 대표이사가 관세청장 표창, (주)호원 박찬수 계장과 지에스칼텍스(주) 정재영 대리가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광주본부세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주시경 세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납세에 기여하고 관세행정에 협조해 주신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기업 친화적 납세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세관은 5일부터 9일까지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해, 수출입 업체에 대한 '감사의 서신' 보내기 및 성실납세 대국민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