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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경 신임 광주본부세관장이 5일 취임과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주 세관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사회안전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관세국경 관리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보호무역의 파고를 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관세행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직원들에게 "관세행정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주시경 신임 광주세관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외환조사과장을 거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상해 총영사관 영사를 지냈다.
이후 관세청 대변인,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대구본부세관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파견관,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을 역임한 후 광주본부세관장으로 취임했다.
주 세관장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친화력을 겸비해 대내외적으로 신망이 두터운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