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주공9단지, 공무원 임대주택으로 재건축…1691가구 규모

2017.08.24 10:54:04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주공9단지가 최고 25층, 1691가구 규모의 공무원 임대주택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일원동 688번지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공무원 9단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1983년 건립된 공무원 임대주택 부지로 영동대로와 양재대로와 인접해 있다. 대모산, 양재천,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등과 가깝다. 이번 심의결과에 따라 연결녹지 1곳이 신설되고 공공보행통로가 추가로 마련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무주택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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