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세청장배 야구대회가 지난 6월 3∼4일 이틀간 인천시 송도LNG스포츠센타에서 중부지방국세청 야구동호회 챌린져스 야구단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청 플레이어스, 중부청 챌린져스, 대전청 스파르타, 광주청 티레전드, 대구청 터틀스, 부산청 아레스, 충주세무서 삼공삼, 제주세무서 포니즈 등 총 8개팀 약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3일 열린 야구대회 개회식에서는 국세청 야구동호회 연합회장 김봉래 국세청 차장과 이동신 중부청 조사4국장의 시구·시타에 이어, 중부청 챌린져스 단장 이경열 국세청 감사담당관의 개회선언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뜨거운 열전을 벌인 결과 대전청 스파르타가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대전청 스파르타는 결승전에서 부산청 아레스를 6대4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부산청 아레스와 광주청 티레전드는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전청 임동섭 선수와 부산청 김영경 선수가 각각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세청야구동호회는 직원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직장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하는 모범적인 동호회로서, 중앙부처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수회에 걸쳐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제12회 국세청장배 야구대회는 대구청 터틀스 주관으로 2018년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