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심달훈)은 23일 조용근 전 천안함재단 이사장을 강사로 초청한 특강을 개최했다.
조용근 전 이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16년까지 천안함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재)석성 장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나눔과 섬김의 모토를 실천하고 있다.
조 전 이사장은 이날 ‘고전에서 배우는 감동스토리-근자열(近者悅)’을 주제로 한 특강에 나서,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며, “배우자와 자녀, 친구, 동료 등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방법은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며, “나 자신도 그 관계에서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이사장은 자신의 공직생활과 퇴직 이후 제2의 삶에서 체득한 소중하고 다양한 교훈을 공직후배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섬김과 베품은 지금부터, 작은것부터 시작하면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당당하게! 신나게! 멋지게! 져주자!의 첫 머리인 당신멋져!를 공직에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