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1사1촌 자매결연마을 농촌 봉사활동 실시

2017.04.28 17:16:57


군산세관(세관장.이범주)은 28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군산시 임피면 운원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지역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직원들의 농촌사랑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참여한 직원들은 배나무 전지작업, 마을 환경미화 등의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범주 군산세관장은 "앞으로도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번기철을 파악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겠으며,내부 전산망을 통해 관내 지역의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코너 마련 등 지역 특산품 판매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세관은 봉사활동 모임인 '장미 봉사단'을 결성해 매년 봄과 가을철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있으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실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한편, 양승권 광주본부세관장은 이에 앞서 지난 26일 군산세관을 방문, 이범주 군산세관장으로부터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지역경제 및 세관 현안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범주 군산세관장은 "군산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자동차, 기계류 등 주력업계 지원에 전력하겠으며, 특히 관내 중소 수출입기업이 대외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FTA 활용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보고하고, 진행중인 <호남관세전시관(舊 군산세관)> 개편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지역 조선업의 불황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관세행정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는 한편, "관내 중소.수출입 업체가 FTA 및 AEO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지원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개편 진행중인 <호남관세전시관>을 광주.전라지역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다시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개편작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양 본부세관장은 이어 국제여객터미널내 입국검사장 점검, 육.해상의 전방위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감시소를 둘러본 후 서해안 지역의 밀수단속 및 테러예방 활동에 세관의 감시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하고, 어려운 업무환경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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